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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철강업계 3고3저에 사면초가
등록일 2012-06-18 글쓴이 admin 조회 1177

 중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과다생산, 재고급증, 높은 수출의존도와 수요위축, 가격하락, 효율성 저하 등 '3고3저'현상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6일 장쑤성 장자강(張家港)시에서 열린 제4회 중국 철강제조 및 물류세미나에서는 철강제조업체들의 부가사업다각화가 논의될 정도로 업계의 위기감이 부각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중국 철강업계의 생산능력 과잉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산업구조 조정문제도 심각한 현안이 되고 있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5월중 조강(철강재 원자재) 총생산량은 1조9561만톤에 달했지만 올해 같은 기간 총생산량은 2조9523만톤으로 성장폭이 약 51 %에 달했다.

아울러 철강기업의 재고와 철강재 시장재고는 올해 4월말까지 각각 1247만톤, 1678만톤으로 모두 2925만톤이 쌓여있다. 철강기업재고와 시장재고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31.4%, 17.4% 늘었다.

아울러 올해 1~5월중 총조강수출량은 1710만톤으로 2010년 동기대비 27.4%나 증가했다. 이는 수출단가의 하락에 따른 중국 철강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철강협회의 전 상무부회장 뤄빙성(羅氷生)은 "철강재 '3고 악재'와 함께 철강업계는 수요위축, 가격하락,저효율성 등 '3저악재'로 이중,삼중의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국제철강협회가 지난 4월말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철강재 소비량은 지난해 대비 3.6% 증가해 지난해 실질증가율 5.6%는 물론 작년 4 분기 당시 올해 예측치 5.4%를 훨씬 밑돌았다.

시장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철강공업협회가 발표한 가격지수는 2004년 1월 철강가격을 기준치 100으로 할 때 지난 8일 종합철강가격 지수는 116.22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4.51포인트 떨어졌고, 한달전보다도 3.76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철강기업의 수익성도 급락해 올해 1~4월 대중형 철강기업(매출 상위 80개) 누계영업수익은 1조1819억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줄었다.

이 중 이익은 11억5000만위안에 그치며 작년동기대비 331억위안, 96.7% 폭락했다.

결손기업 적자액은 104억위안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 3억1600만위안에 비해 32배 증가했다.

이는 철강 원자재가격은 떨어지지 않는 반면 철강재 가격은 지속 하락했기 때문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중국 철강공업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장창푸(張長富)는 "1분기에 대중형 철강 및 강재 가격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떨어져 톤당 가격하락폭은 500위안에 달한다"며 "그러나 원자재가격은 겨우 3%정도 떨어져 톤당 하락폭이 200위안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장원리에 의한 업종 구조조정과 물류비용 축소방안, 나아가 철강업체의 판매망 및 물류망 직접 운영과 같은 서비스업 진출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중국의 철강업체 물류원가는 경영원가의 11.2%를 차지하며 일본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원자재사 부사장 뤄티에진(駱鐵軍)은 "중국 철강산업은 이미 저마진 시대로 들어갔다"며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마진 축소 등 현실적 긴축방안이 절박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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